우리는 이제 광야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바라보며 그 땅에서 일어날 일들을 기대합니다. 지나온 광야의 세월에서 경험했던 하나님의 은혜가 그 땅에서도 여전히 함께 머물게 될 것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이제 그 약속의 땅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그 땅이 우리 자신과 교회와 세상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깊이 묵상하며 그 땅에 첫걸음을 내딛어야 합니다.

약속의 땅은 하나님의 영광이 목적이 되는 땅입니다.

   약속의 땅은 하나님의 임재로 인해 그분의 영광으로 가득한 곳이어야 합니다. 그 땅에서 숨쉬며 살아가는 목적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새롭게 건축된 교회는 그 영광의 임재로 가득한 현장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예배 공동체로서 그분의 영광을 바라보며 존재하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그 예배의 영광은 다음 세대에도 계속 나타나야 하기에 우리는 모든 세대가 예배 속에서 그것을 경험하려고 합니다. 세대통합예배는 하나님의 영광이 삶의 목적인 사람들을 계속 일으키게 될 것입니다.

약속의 땅은 하나님의 복음이 능력이 되는 땅입니다.

   약속의 땅은 하나님의 복음으로 인해 곳곳에 작지만 강한 교회로 가득한 곳이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교회에 맡겨졌고, 교회는 그렇게 복음의 능력으로 교회를 세워나가게 됩니다. 새롭게 건축된 교회는 그 복음의 능력으로 구원의 역사가 계속 일어나는 현장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 증거 공동체로서 생명의 복음을 세상에 전해야 합니다. 성령님이 그 복음의 능력 안에서 우리 교회를 넘치도록 채우실 때, 그 넘침의 은혜는 교회를 분립하여 새로운 교회를 세우는 역사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약속의 땅은 하나님의 꿈이 현실이 되는 땅입니다.

   약속의 땅은 우리의 기대와 소망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으로 가득한 곳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꿈은 꿈으로 끝나지 않고 언제나 우리의 현실이 됩니다. 새롭게 건축된 교회는 교회를 세우는 교회의 꿈, 사람의 세우는 교회의 꿈, 지역을 세우는 교회의 꿈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현장이 될 것입니다. 전도는 교회를 세우는 기초가 되고, 훈련은 사람을 세우는 기초가 되고, 사랑은 지역을 세우는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그 꿈이 현실이 되기까지 쉬지 않고 일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동역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동일교회는 약속의 땅에서 첫 번째 해를 보내게 됩니다. 광야에서 보여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가 약속의 땅에서 아름다운 열매로 나타나기를 소망해 봅니다. 소수의 헌신이 아니라, 모두의 참여가 만들어내는 신나는 모험이 기다리고 있는 약속의 땅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주님이 주신 꿈을 향한 또 한 걸음을 함께 내딛으면서 2020년 동일행전 13장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2019년 12월에

​담임목사 이창환

부산광역시 서구 보수대로 160, 동일교회   Tel: 051-248-9001   Fax: 051-248-9002

  • YouTube Social  Icon

© 2020 Dongil presbyterian chur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