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화) 묵상: 베드로의 부인과 가룟 유다의 최후

마태복음 26:69-27:10

69.  베드로가 바깥 뜰에 앉았더니 한 여종이 나아와 이르되 너도 갈릴리 사람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70.  베드로가 모든 사람 앞에서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 하며

71.  앞문까지 나아가니 다른 여종이 그를 보고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되 이 사람은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매

72.  베드로가 맹세하고 또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더라

73.  조금 후에 곁에 섰던 사람들이 나아와 베드로에게 이르되 너도 진실로 그 도당이라 네 말소리가 너를 표명한다 하거늘

74.  그가 저주하며 맹세하여 이르되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곧 닭이 울더라

75.  이에 베드로가 예수의 말씀에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생각나서 밖에 나가서 심히 통곡하니라

 

27장

  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2. 결박하여 끌고 가서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라

  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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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해설

 

예수님의 죽음을 앞에 두고 베드로는 두려움에 빠져 세 번이나 주님을 부인합니다.

​가룟 유다는 자신의 행위를 후회하며 자결하였지만, 베드로는 회복의 길로 나아갔습니다.

1. 베드로의 부인(69-75)

예수님께서 예언하셨던 것처럼 베드로는 닭 울기 전에 세 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합니다.

궁지에 몰리자 부인하는 강도도 더욱 깊어져 갔습니다.

처음에는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지 못하겠노라"고 말했지만, 두 번째는 맹세로 부인하였고, 세 번째는 심지어 저주하며 부인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그는 눈앞에 닥친 위기의 순간을 넘기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곧이어 닭이 우는 순간 예수님의 말씀이 떠올랐고, 또한 죽을지언정 주님을 부인하지 않겠노라고 장담했던 자신의 말도 떠올랐을 것입니다.

그는 홀로 밖으로 나가 통곡했습니다.

이것이 연약한 인간의 모습입니다.

우리 중 누구도 베드로를 손가락질 할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의 단계입니다.

우리가 회개하며 주님의 위로를 기다릴 때 주님은 우리를 회복의 길로 이끌어 주십니다. 

(묵상 포인트) 실패의 자리에서 절망으로 나가기보다는 오히려 긍휼의 하나님을 구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까?

2. 가룟유다의 최후(27:1-10)

예수님께서 죽음의 자리에 넘겨지는 것을 본 가룟유다는 갑자기 뉘우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그가 어떤 동기로 예수님을 팔았는지 다 알지 못합니다.

그가 기대했던 것이 무엇이었든 예수님의 죽음을 직면하게 되자 자신의 행위를 뉘우치게 되었습니다.

뉘우침을 나타내는 동사 μεταμέλομαι('메타멜로마이')는

통상적으로 회개를 가리키는 동사 μετανοέω('메타노에오')와는 약간의 차이를 가집니다.

가룟유다는 하나님꼐로 돌이키는 회개의 길로 나아간 것이 아니라, 자신의 양심과 사회적 체면이 부여하는 죄책감에 사로잡혔을 뿐입니다.

그는 피의 대가인 은을 성소에 던지고 나가 스스로 목을 매어 죽었습니다. 

은 삼십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로 삼은 것은 다 선지자의 말씀 성취입니다.

예수님은 예고된 고난의 길을 가셨지만, 하나님을 저버진 가룟 유다는 돌이킬수 없는 멸망의 길로 가고 말았습니다. 

(묵상 포인트) 후회와 회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나는 지금 어떤 길로 가고있나요?

오늘의 기도이창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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